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쪽에는 떡을, 다른 한쪽에는 오레오를 놓고 관찰한 결과 쥐들은 떡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레오 쪽으로 몰렸다. 이는 오레오 대신 코카인이나 모르핀을 이용했을 때와 같은 결과다. 더욱이 오레오를 코카인, 모르핀 등과 직접 비교한 결과 오레오에 포함된 당분과 지방 성분이 뇌의 쾌락중추에서 코카인이나 모르핀보다 더 많은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제이미 호노한 박사는 “우리가 오레오를 많이 먹는 것은 단순히 맛 좋고 유명한 과자여서가 아니라 저소득층도 값싸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고지방·고당 식품은 가격이 싸서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마약보다 건강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병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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